초보 탈출 드라이버 〔 접촉사고 〕
2018. 7. 16.
이제 우리 붕붕이도 만 1년을 훌쩍넘어 키로수는 1만 5천을 막 넘겼다. 1년하고 4개월을 꼬박 무사고로 (사실 사고를 당한 적은 한번 있다) 잘 버텼는데, 마음이 급하면 안된다고 했던가- 행사에 늦어 마음 급하게 출발한 나머지 접촉하고를 내고 말았다. 한 10m 간격으로 신호등이 두 개가 있고 지하차도를 끼고 있어 좌회전을 하려면 3차로에서 1차로로 바로 들어가는 수 밖에 없는 길이었는데... 마음이 급하다보니 2차로에서 1차로로 진입하는 와중에 앞의 차와 거리 판단을 미처 하지 못하고 뒷범퍼를 긁어버렸다.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보험사 불러 처리하느라 진땀을 뺐다. 고이 주차해 놓은 차를 누가 긁어놔서 가해자측에서 보험처리 해 준 적은 있어도 도로 한 복판에서 접촉사고나서 사진찍고 차 빼고, 보험사 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