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차탄다고 무시하는 자기 사고방식이 뭐가 자랑이라고 그리 '나는 경차 무시한다'라고 떠들고 다니는걸까.
내가 참 아직도 돈 안벌고 공부한다고 누구 등골 빼먹는게 죄송스러워 아무리 첫 차라도 대한민국에선 소나타는 타야돼-하는 걸, 나는 경차면 돼요, 돈벌어서 좋은 차 탈게요-, 타고다니는 걸 왜 지들 마음대로 그럼 돈 많아서 경차타냐? 돈 없어서 경차타잖아-하며 무시하는 건 무슨 심보란 말인가. 그래서 니들은 다 아우디, BMW 타니? 집에 20억 짜리 빌딩이 두 세개 씩 돼?
운전을 족같이 해서 경차가 족같으면, 앞으로 운전 족같이 하는 제네시스도 족같이 하는 아우디도 딱 그렇게 취급해라. 운전이고 뭐고 나는 정속주행이고 본인이 과속하면서, 자기가 경차라고 깜빡이고 안켜고 머리부터 들이밀면서 뭐가 그리 당당해서 클락션을 울려대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다.
제한 속도 80키로 도로에서 80키로로 달리는게 운전을 못하는 거고, 직진차로 횡단보도 초록불이기에 신호 지키는 것도 운전을 못하는 거라면, 나는 평생 운전 못하는 채로 살련다.
어쩐지, 운전은 아빠 차 몰고 다닐 때 더 못했는데 경적은 경차 타니까 더 많이 듣는다.
돈 벌어서 새 차 사서 지금 경차 팔지말고 엄마가 운전배워서 타고 다녀봐야겠다는데, 안되겠다.
엄마 차도 준중형으로 뽑아줘야겠다.
대한민국이 아니라 개한민국같다.
국민 의식 수준이 정말 바닥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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